"해남의 문화인 여러분!"

문화원회원으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복지에 몸담아왔던 제가 해남문화원 원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문화의 확장시대 그리고 50년 남짓 역사의 해남문화원은 군민모두가 주인입니다.

해남의 문화적 자산은 어느 지역에도 뒤지지 않습니다.
지역문화의 최전선에서 문화를 발굴하고 연계하는 기록과 무형의 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토대를 구축하여 후대에 전하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은 문화원의 당연한 역할입니다.
향토사와 문화사의 정립 또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의 척도로 지역역사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문화원은 옛 것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문화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인재의 만남을 갖고, 문화적 가치에 귀기울이며 해남문화의 중심에 우뚝 서는 해남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