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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권우항리 공룡 화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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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항리는 면소재지와 경계에 해남-진도간의 18번 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정북쪽에 위치한다. 서로 연동리가 접하고 북으로는 바다건너 산이면 예정리를 마주보고 있다.

황산면 우항리 해안가에는 새발자국, 나무줄기화석, 공룡발자국 등 9천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유일의 고생물 화석군이 있다.

물갈퀴새의 발자국 화석은 세계 최초로 알려진 미국 에오새 지방의 신생대 지층보다 4천 만년 정도 앞선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져 학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또 해안선 곳곳에서 사발 크기의 움푹 패인 공룡의 발자국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우항리공룡에 대하여

▶▶(1)공룡발자국 화석은 어느지층에서 잘 만들어 질까?

일반적으로 공룡발자국이 가장 잘 찍히는 흙은 순수한 진흙(이암)과 뻘(셰일)에서 가장 잘 찍히며 모래(사암)와 자갈(역암)이 많이 포함될수록 발자국이 뚜렷하지 못하다. 그러므로 공룡발자국이 잘 나타나는 층은 셰일층과 모래가 조금 포함된 이암층에서 관찰된다. 즉 이곳의 공룡발자국이 나타난 퇴적층의 분석에서 보면 제 1,2 지구는 셰일층이나 이암층에서 화석이 나타났고 제3지구에서는 사암층에서 화석이 나타났는데 형태가 불분명함을 알 수 있다.

▶▶(2)발자국 화석층 위에 어떤 퇴적물이 덮혀야 화석이 잘 만들어질까

뻘(셰일층)에 발자국이 찍혀도 그 위에 모래와 같은 퇴적물이 얇게 덮혀야 발자국 모양이 없어지지 않고 화석이 잘 될 수 있다. 우항리의 화석이 나타난 지층(셰일)위에도 푸석푸석한 사암층이 얇게 퇴적되어있음을 알 수 있다.

▶▶(3)발자국이 생긴 깊이에 따라 화석의 모양은 어떻게 달라질까?

보통 얇게 찍힌 발자국은 발가락 마디까지 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고 깊게 찍힌 발자국은 변형이 심하여 발가락 마디는 나타나지 않고 윤곽만 나타난다. 제1지구 화석관찰에서도 깊이가 얕게 찍힌 공룡발자국 화석은 발마디가지 선명하게 나타났으나 깊게 찍힌 발자국은 발가락 마디가 나타나지 않고 발뒤꿈치 부분이 합쳐져 마치 삼지창 모양으로 관찰된다.

▶▶(4)용각류는 무엇인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형 초식공룡으로 공룡발자국(길이 130cm, 90cm)은 주로 사암층에서 발견된다.

▶▶(5)조각류는 무엇인가?

초식공룡의 일종으로 제1지구 흑색셰일 층에서 나타나는 발자국의 주인공이다. 우항리에서 나타나는 조각류의 발자국의 크기는 다양하나 40cm정도이며, 이는 뒷발 발가락이 3개로 가운데가 가장 굵고 긴 하드로사우르스류로 추정된다.
공룡의 다리의 길이는 약 2m 정도이며(다리길이는 발 길이의 4.5배), 몸의 길이는 약 8m 정도(몸의길이는 다리길이의 3.4배)로 추정된다.

▶▶(6)수각류는 무엇인가?

육식공룡의 일종으로 2족 보행을 하며 발톱이 날카롭고 뒷다리가 튼튼하다. 흑색세일층에서 수개 발견된다.

▶▶(7)익룡은 무엇인가?

익룡의 전체적인 모양은 흡혈박쥐를 닮았고 부리는 도요새의 부리처럼 길쭉하고 악어처럼 이빨이 있으며 다리와 등뼈는 도마뱀과 비슷하다. 날개에는 4개의 발톱이 있는데 3개는 나란히 있으나 다른 하나는 길게 발달되어 날개를 지지하고 있다. 익룡의 크기는 참새만한 것부터 날개를 펼쳤을때 12m에 이르는 것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우항리에는 7~12m의 날개를 가진 대형익룡이 서식했던 것으로 보인다. 익룡의 앞발자국은 마치 사람 귀의 귓바퀴처럼 생겼고 뒷발자국은 사람의 발자국처럼 보인다.

 관광안내 
 
  공룡화석지는 절경을 이루는 검정색, 푸른색, 흰색 등 마치 고생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석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 교통
일단 해남까지 가서 해남 공용버스터미널에서 황산면 남리행 버스수시로 운행
남리에 하차후 우항리까지는 2Km 거리 도보 또는 택시이용

- 우항리공룡화석지 관람요금
개인 :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 500원
단체(30인이상) : 어른 800원, 청소년.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관람료 면제대상
1. 국빈, 외교사절단 및 그 수행자
2. 공무수행을 위하여 출입한자
3. 공익, 학술목적으로 조사, 연구를 하기 위하여 출입한 자
4. 보호자를 동반한 6세 이하의 어린이
5. 국가유공자
6. 장애인, 경로우대자와 동행가족 1인(증명서 제시)
7. 기타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 주변관광지
우수영 관광지, 고천암 갈대밭, 고천암 철새도래지

- 기타문의
우항리 공룡화석지 관리실 061-532-7225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061-530-5229 
 
 우항리공룡발자국화석 
       
  경북대학교 양승영교수에 의해 학계에 보고된 물갈퀴새 발자국 화석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미국 에오새 지층보다 무려 4천만년이나 앞서는 지금으로부터 약 9천5백만년전의 중생대 백악기 지층으로 밝혀져 학계를 놀라게 했다.

물갈퀴새의 화석은 퇴적암 절벽밑의 폭 0.5m~1m 길이 15m 가량의 바위에 1천여개 이상 선명하게 찍혀져 있으며 주위의 익룡발자국은 1996년 해남군에서 초청한 미국의 록클리 교수에 의해서 밝혀졌으며, 미국, 영국, 스페인 등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발견되었다.

익룡의 앞발은 사람의 귀 모양과 같고 익룡의 뒷발은 사람의 발 모양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우항리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익룡발자국이 발견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