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민속해남 정명식 가옥[도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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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번호 :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8호
◆ 지정일시 : 1986. 2. 7
◆ 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화산면 연정리 73-1외
◆ 시 대 : 20세기초
◆ 규 모 : 일곽
◆ 종 류 : 전통가옥
이참판댁(李參判宅)으로 불려지는 이 가옥은 30여년전에 정명식씨가 구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94호 일명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마을에 위치한다. 건물의 배치는 가옥의 맨 앞에 줄행랑채를 두고 이와 평행되게 그 뒤편으로 사랑채를 남향으로 앉혔다.
현재 살림집으로 쓰고 있는 사랑채는 상량문에 「崇禎紀元後五回甲辛未」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31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이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2칸에 전후 퇴를 둔 7칸 겹집의 형태를 하고 있다. 평면구성은 좌측으로부터 부엌, 방, 대청, 방이 꾸며져 있고 맨 우측 1칸은 방으로 하지 않고 안채로의 진입을 위한 중문칸으로 계획하여 그 앞쪽에 2작의 판장문을 달았다. 중앙의 정면 5칸에 뒤쪽으로 반칸을 더 내어 내부공간을 넓게 활용하였다. 가옥구조는 약 2척 높이의 장대석 바른층쌓기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에는 주두가 얹히고 도리방향으로는 첨차를 내어 주심도리의 장혀를 받게 하였다.
창호는 전면의 방 출입문에는 2짝의 아(亞)자살 미닫이문을 달았으며 그 덧문으로는 쌍여닫이의 띠살문을 설치하였다. 특히 대청과 방 사이를 통하는 불발기문이 아름답다. 대청에는 네짝으로 나눈 4분합의 띠살문을 달아 서까래의 걸쇠에 매달게 하였다. 이렇게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개방적인 마루생활을 하게 하였다. 가구는 뒤 평주와 앞 퇴주사이에 고주를 두 개 세우고 대들보는 평주와 후면 고주 사이에 걸린 보 중앙의 동자주 위까지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가구형태를 하고 있다.
행랑채는 8칸, 측면 1칸으로 우측으로부터 4번째 칸에 솟을대문간을 낸 맞배지붕의 줄행랑채이다. 평면구성은 솟을대문간 좌측으로는 행랑방과 외양간, 그리고 곳간을 배열하였으며 우측으로는 모두 광으로 꾸몄다. 구조는 막돌초석 위에 네목둥을 세운 3량구조의 민도리집이나 솟을대문칸에만은 기둥머리에 수평부재인 창방이 보내지고 주두가 얹혔으며 창방 밑의 아낭사이에는 소로를 일정간격으로 배치하였다. 또한 창방과 주심도리 사이에는 국화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지붕에는 막새기와를 사용하는 등 각종 장식으로 꾸며져 이 지방의 솟을대문중에서 보기드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 지정일시 : 1986. 2. 7
◆ 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화산면 연정리 73-1외
◆ 시 대 : 20세기초
◆ 규 모 : 일곽
◆ 종 류 : 전통가옥
이참판댁(李參判宅)으로 불려지는 이 가옥은 30여년전에 정명식씨가 구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94호 일명 공룡화석지로 유명한 마을에 위치한다. 건물의 배치는 가옥의 맨 앞에 줄행랑채를 두고 이와 평행되게 그 뒤편으로 사랑채를 남향으로 앉혔다.
현재 살림집으로 쓰고 있는 사랑채는 상량문에 「崇禎紀元後五回甲辛未」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931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팔작지붕의 목조와가이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7칸, 측면 2칸에 전후 퇴를 둔 7칸 겹집의 형태를 하고 있다. 평면구성은 좌측으로부터 부엌, 방, 대청, 방이 꾸며져 있고 맨 우측 1칸은 방으로 하지 않고 안채로의 진입을 위한 중문칸으로 계획하여 그 앞쪽에 2작의 판장문을 달았다. 중앙의 정면 5칸에 뒤쪽으로 반칸을 더 내어 내부공간을 넓게 활용하였다. 가옥구조는 약 2척 높이의 장대석 바른층쌓기 기단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에는 주두가 얹히고 도리방향으로는 첨차를 내어 주심도리의 장혀를 받게 하였다.
창호는 전면의 방 출입문에는 2짝의 아(亞)자살 미닫이문을 달았으며 그 덧문으로는 쌍여닫이의 띠살문을 설치하였다. 특히 대청과 방 사이를 통하는 불발기문이 아름답다. 대청에는 네짝으로 나눈 4분합의 띠살문을 달아 서까래의 걸쇠에 매달게 하였다. 이렇게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고 개방적인 마루생활을 하게 하였다. 가구는 뒤 평주와 앞 퇴주사이에 고주를 두 개 세우고 대들보는 평주와 후면 고주 사이에 걸린 보 중앙의 동자주 위까지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가구형태를 하고 있다.
행랑채는 8칸, 측면 1칸으로 우측으로부터 4번째 칸에 솟을대문간을 낸 맞배지붕의 줄행랑채이다. 평면구성은 솟을대문간 좌측으로는 행랑방과 외양간, 그리고 곳간을 배열하였으며 우측으로는 모두 광으로 꾸몄다. 구조는 막돌초석 위에 네목둥을 세운 3량구조의 민도리집이나 솟을대문칸에만은 기둥머리에 수평부재인 창방이 보내지고 주두가 얹혔으며 창방 밑의 아낭사이에는 소로를 일정간격으로 배치하였다. 또한 창방과 주심도리 사이에는 국화무늬가 조각되어 있고 지붕에는 막새기와를 사용하는 등 각종 장식으로 꾸며져 이 지방의 솟을대문중에서 보기드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