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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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와 통일신라시대까지 해남지역에 존재하였던 3현은 서로 반독립적인 행정체제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고려시대가 되면 완전히 달라져 아예 영암군역으로 편입되는 변화를 겪게 되면서 지역세력의 분포에도 새로운 세력의 등장을 보게 된다.
새로 등장하는 행정단위와 그 명칭에는 우선 지금의 옥천면 영춘지역의 옥천현(옛 냉천부곡), 지금은 현산면으로 옛 송지면 월송지역에 송양현, 그리고 송지면 마봉지역에 마봉소, 북일면 흥촌지역에 북평향, 같은 북일면 용일지역에 좌곡부곡, 옥천면 흑천지역에 신갈부곡, 같은 송산, 팔산지역에 팔마부곡이 있었다. 종래의 3현은 황원현이 황원군으로, 침명현은 해남현으로 고안현은 죽산현으로 바뀌었다. 죽산.해남의 명칭은 940년에 고친 것이며 고려일대의 지방제가 확립된 것은 1021년이다. 이로써 해남 전지역이 나주목 영암군내로 편입되기에 이르렀다. 이 시대에 해남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산이면 진산의 녹청자문화며 화산면 관두량이 중국 남송의 명주와 항로가 개설되어 국제항의 역할을 하게 된다.
새로 등장하는 행정단위와 그 명칭에는 우선 지금의 옥천면 영춘지역의 옥천현(옛 냉천부곡), 지금은 현산면으로 옛 송지면 월송지역에 송양현, 그리고 송지면 마봉지역에 마봉소, 북일면 흥촌지역에 북평향, 같은 북일면 용일지역에 좌곡부곡, 옥천면 흑천지역에 신갈부곡, 같은 송산, 팔산지역에 팔마부곡이 있었다. 종래의 3현은 황원현이 황원군으로, 침명현은 해남현으로 고안현은 죽산현으로 바뀌었다. 죽산.해남의 명칭은 940년에 고친 것이며 고려일대의 지방제가 확립된 것은 1021년이다. 이로써 해남 전지역이 나주목 영암군내로 편입되기에 이르렀다. 이 시대에 해남문화를 대표하는 것이 산이면 진산의 녹청자문화며 화산면 관두량이 중국 남송의 명주와 항로가 개설되어 국제항의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