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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자료해남 용일리 용일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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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정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32호

◆ 지정일시 : 2001. 9. 27

◆ 소 재 지 : 전남 해남군 북일면 용일리 1008-1외

◆ 시 대 : 삼국시대

◆ 규 모 : 2기(11,204㎡)

◆ 종 류 : 고분
용일리 용운고분은 성마산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는산줄기가 해발 43.3m의 동산을 형성하고 다시 내려가 북서쪽으로 진행하는데 용운마을로 들어가는 길의 남쪽 구릉상에 위치해 있다.

구릉의 능선상에 2기의 고분이 북서-남동방향으로 55m 정도의 간격을 두고 있다. 고분 주변이 밭으로 개간되면서 분구 끝자락이 상당히 깎여나가 생토면이 보이고 있으며 고분위에는 잡초가 무성하며 고분의 형태와 규모는 파악할 수 있다. 주민들은 말뫼등이라 부르며 회청색경질, 적갈색연질, 개배편 등 많은 토기편이 집중적으로 채집된다.

1호분은 구릉 위쪽에 있는 고분으로 분구의 끝자락은 주변이 밭으로 개간되면서 상당히 깎여나갔다. 특히 북동쪽 부분은 밭둑이 만들어지면서 깊게 파져나갔다. 분그의 평면형태는 원형이며 규모는 직경 19m, 높이 2.5m이고 정상부에는 직경 12m의 평탄부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밭으로 개간되면서 구지표가 상당히 깎여나간 것으로 생각되므로 분구의 규모는 이보다 축소될 것이다.

2호분은 구릉 아래쪽에 있는 고분으로 구릉 위쪽은 밭으로 개간되면서 분구의 끝자락이 깎여나갔고 아래쪽은 민묘 2기와 이를 두루는 사성이 만들어지면서 상당히 변형되었다. 북동쪽은 밭둑이 형성되면서 깎여나갔다. 고분의 평면형태는 원형이고 규모는 직경 18m, 높이 3m이다. 분정에는 직경 7m 정도의 평탄부가 형성되어 있다.